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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백엔드 5기 레벨 1 - 8주차(3.27~3.31) 기록(레벨1 완)

Amaranth2023년 04월 09일

✨LOG

  • 체스 미션 페어와 학습로그 말하기를 진행했다.

    • DB 변경사항을 롤백하는 방법에 대해
  • 발표 스터디 Github 레포를 만들었다.

    Github 레포

  • 레벨 로그를 작성했다.

    https://amaran-th.github.io/우테코 5기/레벨1 레벨 로그/

  • 레벨 인터뷰를 준비하기 위해 크루들과 모의 레벨 인터뷰를 진행했다.

  • 근로 장학생으로 선정됐다!(학습고도화 팀)

  • 레벨 인터뷰를 진행했다.

  • 레벨 1 방학식을 진행했다.

✨배운 점&궁금한 점

✨느낀점

레벨 인터뷰

백엔드 코스의 경우 6 ~ 7명의 크루와 한 명의 코치가 한 조를 이루어 레벨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시간은 코바코(코치 바이 코치)인데, 우리 팀은 오전 10시 반부터 3 ~ 4시 무렵까지 했었다. 듣기론 오전 8시무렵부터 시작해서 점심 전에 끝낸 팀도 있었다고 한다. 인당 30여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레벨 인터뷰 분위기도 코바코이다. 압박면접 못지 않게 날카로운 질문이 많았던 팀도 있었고, 인터뷰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팀도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발표/면접을 망쳤던 기억이 꽤 있어서 면접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데, 우테코의 레벨 인터뷰가 압박 면접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소문을 듣고 잔뜩 겁을 먹어서 레벨 인터뷰 전날까지 크루들과 3번을 모여서 연습했었다.

레벨 인터뷰 당일에는 매도 빨리 맞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팀 내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확실히 가장 두려웠던 시간이 끝나고 나니 남은 인터뷰 시간 동안은 맘이 훨씬 편했다.

이번 레벨 인터뷰에서의 내 답변이 나 스스로도 만족스럽다고는 못하겠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망치진 않은 것 같아서 오히려 놀랐다.

내가 걱정한 것처럼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한 마디도 못한다든지, 몸이 심하게 떨린다든지 하는 일은 없었고, 생각보다 침착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이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전에서 연습한 만큼 발휘하질 못했었는데, 차츰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다.

인터뷰에서 내 답변에 대해 다각면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훗날 겪게 될 기술 면접을 연습하는 것 같기도 했다. 모든 레벨을 끝내고 나면 나름 면접에 익숙해진 채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난데없는 코로나…

열흘 간의 방학 기간동안 휴식에 집중하면서 오랜만에 본가/부산에 방문해서 친구들을 만날 생각이었다. 그런데 방학식 날부터 목이 아프고 기운이 없더니 날이 갈수록 기침,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이 늘다가 약을 먹어도 쉬이 떨어지지 않더라… 그렇게 4일 즈음 자가검진 키트를 써봤는데 결국 양성이 떴다.

이렇게 노는 계획 공부 계획 다 세워놓았건만 반 이상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격리 기간때문에 개강 후 이틀 정도는 비대면으로 참여해야 했기에 여러모로 난감해졌다. 새로운 안내사항이야 줌/슬랙으로 전달받을 수 있으니 괜찮겠지만 페어 프로그래밍은 어쩌지… 일단은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2달 동안 정신없이 달려오다 이제야 좀 쉬어보나 했더니, 일주일을 앓으면서 보내서 조금 억울한 감정도 든다. 사실 지금도 피곤하고 2레벨 일정이 부담스러운데, 이러다 2레벨 시작부터 번아웃이 오는 건 아닌가 싶다. 2레벨을 시작하고 당분간은 스케줄이 허락하는 한 귀가 시간을 조금 앞당겨서 쉬엄쉬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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